2008년 06월 30일
카지노의 꽃, 룰렛
더블베팅을 이용하면, 돈 잃는 확률이 돈 버는 확률 보다 적다.
하지만 이론상 조금씩 여러번 벌고 많이 한번 잃는게 똑같은 페어게임이고, 실제 카지노는 0과 00이 들어간 언페어 게임이라는거.
그리고 가장 큰 변수는 딜러이다.
확률을 믿고 계획대로 베팅을 하고 평정심도 잃지 않는다면 2시간여만에 원금의 30% 이상을 딸수도 있다.(물론 확률상 어느정도 자본이 뒷받침 되어야 가능하다)
확률은 소름끼치게 놀라울만큼 정확하다.
고등학교 수준의 확률 지식으로 머리를 잘 굴린다면 거의 99.9% 이길수 있는 전략을 짤 수 있다.
룰렛은 랜덤이지만 절대 랜덤게임이 아니다.
물론 확률상, 이론상이다. 여기에 딜러라는 변수가 개입되면, 확률이 달라진다.
왜냐, 딜러는 룰렛을 돌려서 공을 자기가 원하는 번호에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베테랑 딜러들을 얘기하는 거다)
실제 룰렛 판도, 교묘하게 속임수를 이용해서 만들어져있다.
때때로 전략대로 잘 나가다가 0이나 00이 나와 종종 흐름이 깨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결코, 절대, 우연이 아니다.
물론 신입딜러들은 우연히 공을 0이나 00에 넣는 경우도 잇지만, 베테랑 딜러들은 의지로써 0과 00에 넣는다.
룰렛 테이블에서 전략을 짜서 베팅하는 사람..거의 없다.
예를들어 red or black 인 경우 공이 어디들어가는 확률은 50:50이기 때문에 전략이 필요 없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확률상 절대, 절대 그렇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무데나 건다. 아무데나 아무만큼 건다.
근데 옆에 아줌마, 아무데나 거는데 절대 원금이상 까먹지 않고 계속 벌었다.
유심히 관찰해 보니, 이 아줌마 딜러한테 돈 딸때마다 팁을 계속 준다. 딜러 고맙다고 한다. 그 딜러, 나중에 알고봤더니 거의 최고수준의 베테랑 딜러였다. 그 아줌마, 아마추어 이상이었다. 딜러한테 팁 준다는거, 그것도 베테랑 딜러인거 알고 팁 준다는거, 어떠한 확률 계산보다도 승률을 훨씬 많이 높여준다.
베테랑 딜러랑 그냥 딜러 판별하는 방법-
1. 일단 나이가 어느정도 많으면 베테랑이고 젊으면 신입이다. 하지만 보통 테이블에 딜러 두명 붙어있는데(한사람 진짜 딜러 다른사람 칩 정리) 나이가 거꾸로인 경우도 꽤 있으니까, 잘 판단해야 된다.
2. 인상이 중요하다. 깐깐하게 생긴 딜러가 있고 능글맞은 딜러가 있고 어리버리한 딜러가 있다. 선택은? 당연히 깐깐하면 좋지않다.
3. 손동작을 잘 봐야한다. 베테랑 딜러는 칩을 넘기거나 컷하는 모양새가 다르다. 심지어 가만히 있을때도 손가락으로 칩 5개정도를 들고 한손에서 자유자제로 굴린다.
4. 전광판을 본다. 0이나 00이 자주 뜨면 그 사람은 베테랑일 확률이 높다.
좀 짜증나는건 잘딴다 싶으면 바로 딜러가 바뀐다는 것이다.. 사람이 없을때 조심해야 되는 것은 다 감시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룰렛에서 돈 따가는 사람은 매우 드물기 때문에, 돈을 잃지않고 3-4시간안에 천불 가까이 벌게 되면 딜러 혹은 카지노의 레이더 망에 걸리는건 당연한 것이다. 일단 표적에 들면 신입 딜러가 갑자기 베테랑으로 바뀌면서 딜러랑 결판을 내야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너무 뻔뻔하게 들릴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실제로 딜러들은 그렇다. 플레이어가 블랙에 높게 베팅했을때, 공을 튕기면서 블랙, 블랙, 하며 응원하지만 실제론 0에다 조준하고 튕겨 맞추는 사람들이 베테랑 딜러들이다.
확률에 가까울수록, 이론에 가까울수록 승률이 높고, 변수가 있을수록 승률이 낮아진다.
베테랑 딜러는, 플레이어를 갖고 논다. 진짜로. 하루종일 수천번 수만번 평생 수십만번 룰렛에 공을 튕긴 사람들이다. 번호에 공 집어넣는건 일도 아니다. 초밥만드는 요리사들 한번에 밥알 집어서 정확이 맞출수도 있는데, 공 튕겨서 원하는데 넣는거 절대 불가능하지 않다.
딜러를 이기는 방법은 연구중인데, fake 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실제로, 더블베팅 하다보면 패할경우 두배씩 돈을 많이 걸어야 하는데, 이때 베테랑 딜러일 경우 확률상 불가능한 일이 종종 일어난다. 예를들어 alternate으로 10번 연속 나오는 경우. 이 확률은 1/2^10 인 것이다.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인간의 힘으로 못하는건 없다. 그러다가 갑자기 0과 00이 연속으로 나온다. 따라서 broke 직전에 red or black에 걸되, 0나 00에 먼저 돈을 베팅하고, 판을 돌리고 난 후 베팅을 바꾸는 전략이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판 돌아가고 난 후에 베팅을 하거나 베팅을 바꾸는데 이건 상관이 없었다. 딜러를 속여야된다. 그게 이기는 방법이다.
또하나는 자신의 패턴이 절대 드러나면 안된다는 것이다. 룰렛으로 돈좀 딴다는 사람들, 주로 스트레이트로 거는데 이건 빨빨빨빨빨이 나왔을때 또 빨에 거는 방식이다. (조금 생각해보면 왜 이게 좋은지 알수있다) 하지만 이런경우 너무 obvious하게 자신의 패턴이 드러나므로 딜러가 공을 맘대로 넣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실제로 딜러는, 사람들이 베팅을 적게 한쪽으로 공을 튕긴다. 한 사람이 갑자기 와서 3rd 12에 돈을 다 깔아놨는데, 공은 역시 3rd 12를 피해갔고 그 사람은 돈을 다 잃었다. 이건 딜러에게 식은죽 먹기다. 룰렛판은 1부터 38이 골고루 쓰여져 있는게 아니라 low 12가 1/3에 하나씩 들어가게끔 되있다. 따라서 딜러가 맘만 먹으면 자기가 넣고싶은 구역(1/3이라던지 1/4라던지)에 넣을수 있고 그래서 inside betting이 돈따기 어려운 이유이다.
또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절대, 절대, 딜러와 1:1 대결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건 완전 돈 다 줘버리는 행위다. 딜러들은 프로라는걸 잊으면 안된다.
특히 inside 베팅은 1:1대결하면 100이면 100거의 다 지고
outside betting 또한 운이 따르긴 하지만 거의 진다고 보면 된다. 일단 자기만 베팅을 하므로 자신의 패턴이 드러나버릴 위험이 있고 베팅을 먼저하면 딜러가 공을 조절하거나 아니면 0이나 00에 조준해버리기 때문이다. 실제 일어나는 경우이고 베테랑의 경우 10%정도 확률로 0이나 00에 넣을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내가 겪은 딜러는 새벽에 사람들 빠질때쯤 되자 0과 00을 막 쏘고 내가 떠난 후에도 전광판을 보니 0과 00이 두개나 더 있었다. 사람 없을때 거의 연습하는 수준이었다.
룰렛 테이블은 무조건 베팅하는 사람이 3명있는 곳으로 가야된다. outside에서 더블베팅을 하는 경우, 한번에 따는 돈이 그리 크지 않고 패턴만 잘 정하면 랜덤해 보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 묻혀 초보인척 하면서 적당히 좋아하며 즐기는 척 해주면 된다. Hit, Win and Run. 적당히 따다가, (outside에서 확률을 잘 이용하면 금세 딴다) 자신의 limit을 정해놓고 그 limit을 넘으면 바로 일어나주는 절제력이 정말로 중요하다.
베테랑 딜러는 피할 수 없는 존재다. 그냥 보통 딜러들은 이기기 어렵지 않고, 베테랑 딜러 잘만 피해가거나 운이 좋으면 룰렛에서 돈따는건 정말 금방이다. 하지만 베테랑 딜러를 피할수 없는 상황이 오면 당황하지말고 딜러를 이겨야만 한다. 룰렛은 딜러를 상대할 정도의 수준만 되면 충분히 승산있는 게임이다. 딜러를 이기려면 완벽한 준비와 전략, 그리고 끝없는 연습만이 필요하다. 프로를 이기려면, 프로가 되는 수 밖에 없다.
# by | 2008/06/30 02:46 | 트랙백 | 덧글(4)




